16일 오전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프로야구' 시범경기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 앞서 두산 송일수 감독이 지난 15일 두산 칸투가 KIA 김주찬의 볼을 잡으려다 충돌한 기둥을 확인하고 있다.
시즌 개막에 앞서 열리는 시범경기는 각 팀의 최종 점검 무대로 한 시즌을 내다볼 수 있는 시기다.
올 해 프로야구 시범경기는 8일부터 23일까지 팀 간 2차전으로 각 팀 당 12경기씩을 치른다. 팀 간 대결에서 지난 시즌 순위 상 인접한 순위 팀끼리는 맞대결을 펼치지 않도록 돼 있다. 예를 들어 지난 시즌 우승팀인 삼성은 2위 팀인 두산 그리고 꼴찌 팀인 한화와는 맞대결 없이 나머지 여섯 팀하고만 2차전씩을 벌이게 된다./youngrae@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