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이디스 코드의 권리세, 밴드 로열파이럿츠 제임스가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이하 드림팀2) 커플 수영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권리세-제임스 커플은 16일 오전 방송된 '드림팀2'에서 자유형 25m 릴레이 동메달, 자유형 100m 릴레이 금메달, 자유형 1대2 50m 릴레이 금메달을 차지, 총 금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에는 수구 선수 출신 제임스의 공이 컸다. 그는 엄청난 스피드로 다른 출연자들을 압도하며 우월한 경기를 펼쳤다. 특히 제임스는 마지막 경기인 자유형 50m 릴레이에서 김소정-크리스 커플을 단숨에 역전해 눈길을 끌었다.

권리세는 커플 시합 전 여자 참가자들이 벌인 25m 자유형 시합에서 꼴찌를 차지하는 등 불안한 모습을 보였으나,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해 감동을 자아냈다.
우승 후 권리세는 “좋은 파트너를 잘 만났다”며 제임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제임스는 “'드림팀2' 나올 때마다 항상 망했는데 좋은 파트너 만나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림팀2'에는 장민호, 쇼리, 장지우, 크리스, 파비앙, 제임스, 창재, 브로닌, 이수정, 김소정, 권리세, 줄리앤, 지수, 하니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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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출발 드림팀 시즌2'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