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활약' 박지성, 4호 도움...아인트호벤, 위트레흐트 2-1 격파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4.03.16 12: 11

박지성
박지성(33)의 맹활약 속에 PSV 아인트호벤이 7연승을 달렸다. 박지성은 시즌 4호 도움을 기록했다.
박지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겔레돔서 열린 2013-2014시즌 에레디비지에 위트레흐트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29분 멤피스 데파이의 결승골을 도우며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로 모습을 드러낸 박지성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맹활약 했다. 지난 2일 고어 헤드 이글스전서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던 박지성은 1-1로 팽팽하던 전반 29분 데파이의 결승골을 도우며 승리에 일조했다.
데파이의 페널티킥이 골키퍼에게 막혔지만 박지성이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고, 데파이가 재차 머리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박지성은 후반 34분까지 소화한 뒤 원정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왔다.
아인트호벤도 가파른 상승곡선을 이어갔다. 리그 7연승을 달린 아인트호벤은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페예노르트와 트벤테를 밀어내고 3위로 뛰어올랐다.
OSEN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