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서 발견된 암석 두 개 모두 '운석'..대기권서 분리돼 낙하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3.16 14: 18

진주서 발견된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
극지연구소는 지난 10일과 11일 진주 지역에서 발견된 두 개의 암석이 모두 운석으로 확인됐다고 16일 밝혔다.
진주서 발견된 암석 두 점은 현재 모두 극지연구소에서 보관 중이며, 발견자와의 합의에 의해 운석의 일부를 절단한 후, 세부 분류작업이 진행 중이다.

두 진주 운석의 암석학적 특징 및 유사성 조사 결과 두 운석은 하나의 운석이 대기권에서 분리돼 낙하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극지연구소 측은 밝혔다.
또한 광학현미경 및 전자현미경을 이용한 1차 분석 결과, 진주 운석은 금속 함량이 높은 오디너리 콘드라이트(ordinary chondrite)로 분석됐다.
한편, 극지연구소 관계자는 현재 해외 운석수집가가 진주를 방문해 운석을 찾고 있다고 언급하며, 추가로 발견될 수 있는 운석이 해외로 반출된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진주서 발견된 암석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진주서 발견된 암석, 진짜 운석이라니" "진주서 발견된 암석, 다른 운석 찾으러 가볼까" "진주서 발견된 암석, 해외로 반출되지 않게 해야겠다" "진주서 발견된 암석,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