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시티즌이 클럽하우스 완공과 입주를 기념하는 개관식을 개최했다.
대전 시티즌은 15일 오후 2시 대전시티즌 클럽하우스(덕암축구센터)의 개관식을 가졌다. 서구문화원 풍물단의 터밟기를 시작으로, 대전광역시 건설관리본부의 경과보고와 대전 시티즌 김세환 사장의 인사말, 염홍철 구단주의 기념사와 곽영교 의장의 축사, 대한축구협회 최순호 부회장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대전생활체육축구연합회와 대전 시티즌의 축구사랑 재능기부 협약이 이루어졌다.
그리고 개관식에 이어 서포터즈가 준비한 승격기원제, 유니폼 발표회가 차례차례 진행되었다. 행사를 마치고 난 후에는 팬들에게 선수들의 방을 공개하고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추억을 남기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대전 시티즌 창단 이래 가장 큰 숙원이었던 클럽하우스가 드디어 공사를 마치고 개관한 것을 기념하는 행사였다. 이 자리에서 대전 시티즌 김세환 사장은 구단을 대표해 클럽하우스가 건설되기까지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대전 시티즌 클럽하우스(덕암축구센터)는 현재 1단계 사업이 완료되었으며 2단계 사업은 내년 11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완공된 1단계 사업구역(46,190㎡)은 선수단 숙소 건물과 정규규격 천연잔디 축구장 1면, 풋살장 2면으로 꾸며져 있다. 2단계 사업구역(32,056㎡)에는 정규규격 천연잔디 축구장 1면, 풋살장 1면, 족구장 1면이 계획되어 있다.
또한 대전 시티즌 선수들이 숙소로 사용할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면적 3,811㎡ 규모로, 침실, 사우나시설, 웨이트트레이닝실, 비디오분석실, 시청각실, 식당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장은 대전시티즌 선수단의 연습구장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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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