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뜨거운 호응 속 ‘유소년 후원의 밤’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6 14: 27

대전 시티즌이 유소년 육성을 위한 지역의 성원을 모으는 ‘유소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대전 시티즌은 15일 오후 5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 시티즌 김세환 사장과 조진호 감독, 그리고 대전생활체육축구연합회 김명진 회장, 대전시티즌 U-18 소속 충남기계공업고등학교 박준태 교장, 대전 시티즌 U-15 소속 유성중학교 정진호 교장 등 내빈과 유소년 선수들, 학부모 등을 초청해 ‘유소년 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내빈들의 축사와 겨울방학 동안 유소년 선수들이 거둔 트로피를 시상하는 시간이 이어지고, ‘유소년의 중요성’을 주제로 한 배재대 최호택 교수의 주제발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0여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대전 시티즌 유소년지원팀 관계자는 “2016년부터는 드래프트가 폐지되고 자유선발제도가 전면적으로 실시된다. 따라서 구단에서 자체적으로 선수를 육성할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 오늘 ‘유소년 후원의 밤’은 이러한 환경 변화를 지역 축구인들에게 알리고 후원을 부탁하는 자리였다. 참여해주는 지역 인사들께서 필요성에 공감해주시고 앞으로의 지원을 약속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수한 선수 육성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하겠다”고 행사를 개최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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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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