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원, "지키지 못한 것이 가장 아쉽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6 16: 11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수원 삼성과 상주 상무는 16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4 2라운드 맞대결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27분 배기종이 선제골을 터트리며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상주가 후반 35분 동점골을 뽑아냈다. 또 상주와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김동찬과 배기종이 골을 뽑아내며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서정원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홈에서 승점 3점을 챙기지 못해 아쉽다. 상주 선수들은 개인능력이 있기 때문에 조심해야 했다. 그부분을 마지막까지 챙기지 못한 것이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그러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무승부를 기록한 것은 긍정적인 부분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2골을 터트리며 팀을 구해내 배기종에 대해서는 "양 측면이 살아나야 한다. 배기종이 정말 좋은 역할을 했다. 측면에서 연결되는 부분도 좋았다. 경쟁도 이어질 것이기 때문에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정원 감독은 "아쉬움이 많다. 1-0으로 이기고 있을 때 지키지 못한 것이 아쉽다. 침착하게 수비서 대응을 했다면 골을 더 터트릴 수 있었다. 그 부분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수원=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