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백정현, 오늘처럼만 던져주면 5선발"
OSEN 이대호 기자
발행 2014.03.16 16: 34

이승화의 활약을 앞세운 롯데가 시범경기 선두를 유지했다.
롯데는 16일 대구구장에서 벌어진 시범경기 삼성전에서 4-3 한 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롯데는 시범경기 3승 1패 1무로 LG(3승 1패)와 함께 공동선두를 유지했다. 삼성은 3승 3패로 승률 5할을 유지했다.
경기 후 롯데 김시진 감독은 "시범경기는 연습일 뿐이다. 승패에 신경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반면 삼성 류중일 감독은 선발 백정현의 활약에 반색했다. 5선발 후보 백정현은 3⅔이닝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 감독은 "오늘처럼만 던져주면 5선발이다. 다음 주 금요일 목동 넥센전에 선발로 내보내고 계속 테스트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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