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상화가 방송인 김성주에게 보낸 손인사에 대해 당시의 정황을 설명했다.
이상화는 1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한 후 금메달을 확정지으며 자신에게 손인사를 건넸다는 MBC 중계를 맡은 김성주의 말에 대해 "사실 나는 모든 방송사에게 한 것이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상화는 "당시 MBC도 있었고 모든 방송사가 한 곳에 있었다. 사람들을 함께 보면서 인사를 한건데 당시 김성주 씨와 눈이 마주쳤다. 김성주 씨에게만 한건 아니었다"라고 정정(?)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그런가하면 소치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예상했냐는 질문에는 "전혀 예상 못했다. 올림픽이라는건 아무도 모르는 경기 아닌가. 어떤 변수가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금메달을 예상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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