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윤후, "고기만큼 채소 먹어"란 진단에 '멘붕'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6 17: 15

가수 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고기만큼 채소를 먹으란 의사의 진단에 충격을 받았다.
윤후는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의사로부터 고기만큼 채소를 먹어야 키가 큰다는 이야기를 듣고 심각한 표정을 지었다.
이날 의사는 윤후 부자에게 윤후가 다른 아이들보다 몸무게가 더 나간다는 사실을 알리며 몸무게가 많이 나가면 사춘기가 빨리와 성장이 일찍 멈춘다고 말했다.

이에 윤후는 걱정이 된 듯 "건강식품을 먹고 이러면 고등학생 되면 아빠보다 커지냐"라고 질문했고 의사는 "고기를 먹어야 하는데, 고기만큼 채소를 먹어야 한다"라고 답했다.
의사의 말에 윤후는 심각한 듯 굳은 표정을 지었고 고기만큼 많은 채소를 섭취해야 한단말에 두려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는 곧 "일단 한 번 해보자"며 채소를 많이 먹기로 다짐을 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 아빠들과 아이들은 튼튼캠프를 맞이해 건강검진을 받고 2014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해리, 이상화, 박승희 선수들과 함께 스케이트를 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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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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