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의 딸 하루가 빅뱅 지드래곤을 향한 마음을 재차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타블로가 딸 하루 앞에서 지드래곤에게 시리얼 과자를 먹었는지(?) 확인차 통화를 하는 척 연기, 하루를 잔뜩 설레게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는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먹던 중 "이 과자 지용(지드래곤)이 삼촌도 먹었는지 물어보자"고 하루가 아빠 타블로에게 얘기를 꺼내며 시작됐다.

결국 타블로는 '지용이 삼촌이 좋느냐?'고 물었고, 하루는 "좋다"고 답하며 부끄러운 모습을 드러냈다. 하루에게 전화를 바꿔주려 했고, 하루는 부끄러움에 이를 적극적으로 회피했다. 타블로는 그런 딸에게 "뭐가 부끄럽냐. 지드래곤도 사람이다"는 말로 설득에 나섰지만, 결국 실패했다.
앞서 하루는 지난 방송에서 지드래곤을 만나자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루는 평소 지드래곤에 대한 무한애정을 드러냈지만 막상 만나게 되자 타블로의 품 안에서 고개도 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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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