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TOP6 결정전에서 권진아가 합격했다. 샘김은 TOP8 결정전에 이어 또 탈락 후보가 됐다.
권진아는 16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선미의 곡 '24시간이 모자라'로 다음 무대 진출을 확정했다. 특유의 감미로운 보이스와 기타연주로 편곡한 이 노래를 통해 권진아는 심사위원들로부터 "미친 것 같다", "흠 잡을 데가 없다", "참가자 중 최고의 보컬리스트"라는 극찬을 받았다.
반면 샘김은 지난 TOP8 결정전에 이어 또 탈락 후보로 호명됐다. 그는 마이클잭슨의 '빌리진'을 리드미컬하면서도 화려한 기타 연주로 소화해, 호평을 샀다. 하지만 권진아의 선전으로 안타까운 결과를 받았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첫 생방송 무대이자 TOP6 진출자 결정전으로 진행됐으며, 샘김-권진아, 한희준-알맹, 짜리몽땅-장한나, 배민아-버나드박의 대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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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