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장한나-배민아, 최종탈락..TOP6 확정 [종합]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6 18: 09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TOP6 진출자로 짜리몽땅, 알맹, 권진아, 버나드박, 샘김, 한희준이 확정됐다. 배민아, 장한나는 최종 탈락했다.
짜리몽땅, 알맹, 권진아, 버나드박, 샘김, 한희준은 16일 방송된 'K팝스타3' TOP6 결정전에서 합격자로 호명됐다. 'K팝스타3'의 첫 생방송이기도 했던 이날 참가자들은 실력발휘를 제대로 하며 심사위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탈락 후보팀에 올랐던 샘김은 시청자 문자 투표로 기사회생했으며, 한희준은 심사위원 선택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잡았다.
이날 가장 호평을 받은 참가자는 버나드박이었다. 그의 무대에 세 심사위원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은 "버나드박이 살아났다"며 환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버나드박은 마이클 부블레의 곡 '홈(HOME)'을 불렀다.

'환상적인 하모니'를 장기로 하는 짜리몽땅은 애니메이션 '겨울왕국'의 OST '렛 잇 고(Let it go)'를 불러 TOP6 진출권을 확보했다. 심사위원 양현석, 유희열, 박진영으로부터 "조금 아쉽다"는 평을 받았으나 다음 라운드 진출에는 문제가 없었다.
권진아는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를 어쿠스틱 기타 연주를 곁들여 소화했으며, 알맹은 패닉의 곡 '정류장'을 특유의 서정적이면서 리드미컬한 곡으로 재탄생시켜 호평을 샀다.
샘김은 심사위원 문자투표 결과 1위를 차지하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날 샘김은 마이클잭슨의 곡 '빌리진(Billie Jean)'을 수준급 기타 실력을 소화했으며, 보컬 발전 가능성을 시사하며 심사위원으로부터 칭찬을 받았다.
한희준은 박진영의 '니가 사는 그 집'을 재해석해 선보였다. "정말 슬퍼서 울부짖는 남자의 포효를 표현하고 싶었다"는 그는 한 편의 뮤지컬 같은 퍼포먼스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첫 생방송 무대이자 TOP6 진출자 결정전으로 진행됐으며, 샘김-권진아, 한희준-알맹, 짜리몽땅-장한나, 배민아-버나드박의 대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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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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