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3' 양현석 "장한나, 정말 잘하는데 흡입력 아쉬워"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6 17: 31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이하 K팝스타3) 심사위원 양현석이 참가자 장한나에게 노래는 정말 잘하지만 흡입력이 아쉽다고 밝혔다.
양현석은 16일 방송된 'K팝스타3'에서 윤미래의 곡 '굿바이 새드니스, 헬로 해피니스(Good bye Sadness, Hello Happiness)'로 오디션에 임한 장한나에게 "가사에 담긴 의미에 빠져야 하는데, 대중을 빨아들이는 흡입력은 좀 아쉬웠다. 언젠가 빨려 들어가는 무대 보고 싶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몰입도 면에서 아쉽다는 평을 남겼다. 그는 "아직 장한나가 너무 제정신이다. 심사위원들이 무대를 마치고 꼭 이야기하는 사람이 장한나인데 조금 더 곡에 빠져서 노래를 불렀으면 한다"고 평했다.

반면 유희열은 장한나의 가능성을 높이봤다. 그는 "음색 자체가 정말 좋은 목소리다. 그걸 다 보여줄 수 있는 선곡이었던 것 같다. 상승세만 타면 겉잡을 수 없는 참가자가 될 것"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한편 이날 'K팝스타3'는 첫 생방송 무대이자 TOP6 진출자 결정전으로 진행됐으며, 샘김-권진아, 한희준-알맹, 짜리몽땅-장한나, 배민아-버나드박의 대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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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3'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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