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2' 수현 역할은 과학자 첫 공개..악역? 조력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6 18: 17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이하 어벤져스2)에서 한국 여배우 수현의 역할이 밝혀졌다. 구체적이지는 않지만 적어도 직업은 과학자란 사실이 첫 공개된 것.
16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프리미어 레드카펫 행사 참석 차 출국하는 수현을 다루며 그에게 영화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는지에 대해 직접 들었다.
수현이 극 중 맡게 되는 역할에 대해 아직 마블이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은 상황. 이에 대해 수현은 "과학자다. 아이언맨과 함께 일하는 역할이다"고 조심스레 언급하더니 "더 이상은 비밀이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도 수현의 역할은 의사, 혹은 연구원으로 알려져 있었다. 더불어 국내팬들이 궁금해하는 것은 그의 역할이 악역인지 조력자인지 하는 부분. 두 부분을 모두 갖추고 있다는 관계자의 귀띔이다.
한편 '어벤져스2'는 4월 마포대교, 청담대교, 강남역, 용산 등 서울 인근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수현 역시 이 촬영에 참여 할 예정. 이로써 수현은 캡틴아메리카 역의 크리스 에반스, 아이언맨 역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역 크리스 헴스워스, 블랙 위도우 역 스칼렛 요한슨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nyc@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