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의 김주혁, 김준호, 김종민이 담배를 소지하고 있어 입수를 하게 됐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2일')에서 김주혁은 제작진 몰래 흡연을 하다 적발됐다. 이어 김준호, 김종민은 담배를 소지하고 있어 이들은 클로징 시 겨울바다로 입수하기로 한 것.
이날 차태현은 배심원으로서 이들의 처벌 수위를 논했다. 그는 김주혁에게 “예능이다. 예능인으로서 이런 재미와 이런 긴장감을 줬다. 예능인으로서 재미를 줬다”며 무죄를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정준영은 “죄가 있다면 우린 하나다. 어차피 주혁이 형이 폈으니 다 담배를 피고 전부 무죄를 하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새 피디는 김주혁에게는 전신 입수, 김준호와 김종민은 반입수라는 벌칙을 가했다. 김주혁은 자신과 함께 벌칙을 받게 된 김준호와 김종민에게 “이번에도 쓰리쥐(3G)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매번 게임 등에서 패배를 맛본 쓰리쥐는 이번에도 담배로 인해 입수를 하게 되는 굴욕을 면치 못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금연의 섬' 증도로 떠난 '금연여행' 2편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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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1박2일'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