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우빈과 이광수가 코믹한 뮤직비디오 촬영에 도전했다.
김우빈, 이광수는 1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에서 '갑작스럽게' 뮤직비디오 촬영에 나섰다. 예술적인 그래피티들로 장식된 거리를 걷던 두 사람은 "우리 뮤직비디오 한 번 찍어볼까"라고 말한 후 호흡을 맞췄다.
먼저 이광수가 벽에 손을 대고 몸을 실룩거리면서 리듬을 느꼈다. 처음 김우빈은 "(이광수가) 창피하다"며 그를 지나쳐 갔으나 다시 돌아와 덩실거리며 몸을 움직였다. 시종 우스꽝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던 두 사람은 마지막에 공중으로 풀쩍 뛰어오르며 멋진 엔딩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런닝맨'은 김우빈, 비가 출연한 가운데 호주 특집 2편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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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