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패' 루니, "내 인생 최악의 날"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7 07: 39

"최악의 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퍼드서 끝난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0라운드 리버풀과 홈경기서 0-3으로 대패했다.
맨유는 14승 6무 9패(승점 48)로 7위에 머물러 4위 진입이 더 힘들어지게 됐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5연승을 달린 리버풀은 19승 5무 5패(승점 62)를 기록해 두 경기를 덜 치른 맨체스터 시티(승점 60)를 승점 2점 차로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패배를 당한 웨인 루니는 좀처럼 분을 풀지 못했다. 그는 경기 후 영국 언론과 가진 인터뷰서 "악몽이다. 내 인생서 축구를 하며 겪은 가장 최악의 날"이라면서 답답함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리버풀이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안정된 경기력이었다. 그러나 홈에서 이렇게 패배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