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16일 안산상록수체육관서 창단식 개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7 08: 33

안산 경찰청 프로축구단(구단주 김철민 안산시장)이 지난 16일 안산 상록수 체육관에서 선수단과 안산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개최했다.
공식 행사에 앞서 오후 2시부터 선수들은 팬 사인회, 포토 타임 및 페이스페인팅 행사를 시민들과 함께 하며 안산 시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오후 3시부터 개그맨 송준근과 김은혜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전준호 안산시의회 의장, 권오갑 한국축구연맹회장, 안재경 경찰대학장, 허정무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이회택 前 대한축구협회 부회장 등 축구계 인사를 비롯한 각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창단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였다.

공식행사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하였는데, 1부 공연은 타악공연, 밸리댄스, 치어리더 공연 등 축하 공연이 펼쳐졌고, 2부 창단식은 창단 선포식, 선수단 소개, 엠블렘·유니폼·마스코트 등을 공개하였고, 가수 박상철, 윙크를 비롯한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으로 마무리되었다.
경찰청의 구단주인 김철민 안산시장은 “창단식을 통해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공식적으로 시민들 앞에서 창단한 것에 대해 아주 기쁘게 생각하며,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발전하는데 응원할 것이며, 안산시민 모두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의 서포터스가 되 줄 것”을 시민들께 당부하였다.
조동현 경찰청 감독은 “경찰청 축구단이 명품 도시 안산을 연고를 두고 창단한 것에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명품 도시 안산시와 같이 명품 축구단이 되고, 내년에는 기필코 K리그 클래식에 진출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또한 주장 오범석은 “많은 안산시민들의 응원에 보답하는 자세로 올 시즌 반드시 1위를 하여 내년에 K리그 클래식 진출을 이루어내겠다”라는 소감을 밝혀 참석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함정대 경찰청 단장은 “안산경찰청프로축구단이 좋은 환경에서 운동에 전념하고, 안산 시민들이 좋은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안산 시민들에게 약속했다.
이날 창단식을 마친 경찰청은 22일 강원FC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14 현대오일뱅크 챌린지리그를 시작하며, 29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대구FC와 역사적인 첫 홈 개막전을 갖는다.
costball@osen.co.kr
경찰청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