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날씨가 성큼 찾아오면서 춘곤증에 좋은 스트레칭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춘곤증(spring fever)이란 인체의 신진대사 활동이 봄을 맞아 활성화되며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 겨울 동안 침체돼 있던 우리 인체가 낮이 길어지고 활동량이 늘어나는 봄에 적응하면서 생기는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이다.
춘곤증 예방에는 과격한 운동보다는 맨손 체조나 스트레칭 같은 가벼운 운동이 좋다. 의자에 앉은 채로 간단하게 할 수 있다. 의자에 앉아 두 팔과 다리를 쭉 펴거나 허리를 곧게 세운 뒤 팔을 늘어뜨리고 어깨를 앞뒤로 천천히 돌려준다.

또한 두 손으로 목 뒤에 깍지를 끼고 목덜미를 주무르거나 편안하게 앉아 목을 좌우로 각각 3회씩 천천히 돌려준다. 손끝에 힘을 주고 머리를 골고루 두드리는 방법도 있다.
스트레칭 외에도 춘곤증을 물리치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다. 15~30분 정도 의 낮잠도 도움이 된다. 또한 밤에 충분히 수면을 취하면 낮에 덜 피곤해진다. 식사를 규칙적으로 하고 비타민 같은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피로 회복과 면역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
O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