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꽃누나' 찍는다면 짐꾼으론 조인성과"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7 09: 54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에서 국민 밉상 왕수박 역으로 화제를 모았던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오현경이 함께 여행을 가고픈 배우로 조인성을 꼽았다.
오현경은 지난 14일 방송된 SBS러브FM '노사연 이성미쇼'에 출연, 청취자가 보내준 다양한 질문에 거침없이 솔직한 대답을 들려줬다.
그 와중에 한 청취자의 "만약 '꽃보다 누나'를 찍는다면 누구와 함께 여행 가고 싶어요? 연령대별로 세분 추천해주세요!"란 질문을 받자 "꼭 한번 '꽃보다 누나'를 찍고 싶다"고 밝히며, 노사연, 이성미 그리고 함께 작품을 하며 친해진 정시아와 함께 하고 떠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짐꾼으로는 누굴 데려가고 싶냐는 디제이들의 질문에는 '얼마 전, 식당에서 우연히 만난' 조인성을 추천했다.
그는 "보통 요즘 젊은 연예인들은 같이 작품을 안했으면, 후배라도 인사를 잘 안하는데, 조인성씨는 굳이 직접 찾아와 깍듯하게 인사했다"라며 "후배가 먼저 찾아와 인사해줘 감동이었고, 후배지만 배울 점이 많은 친구인 것 같다"라고 조인성의 인성을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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