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미르 베고비치(27, 스토크 시티)가 레알 마드리드의 타깃이 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베고비치의 영입 경쟁에 뛰어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주축 골키퍼 디에고 로페스가 맨체스터 시티 혹은 AC 밀란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전력 보강을 위해 베고비치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1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익스프레스'는 "스토크 시티의 골키퍼 베고비치를 레알 마드리드가 원하고 있다"며 "레알 마드리드가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베고비치와 함께 하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스토크 시티도 베고비치를 굳이 잡지는 않겠다는 입장이다. 자신들이 원하는 이적료만 충족이 된다면 얼마든지 이적을 시키겠다는 것이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스토크 시티는 베고비치의 이적료로 1500만 파운드(약 268억 원)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가 베고비치의 영입 경쟁에서 앞서는 것은 아니다. 베고비치는 레알 마드리드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날에서 영입을 원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로서는 다른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가 있는 만큼 베고비치를 어떻게 설득하느냐가 관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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