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장미여관의 육중완이 미녀 개그우먼 김지민이 선택한 최고의 미남으로 뽑혔다.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장미테레비' 스튜디오 녹화에서는 개그우먼 김지민을 초대해 '2014년 신(新) 미남의 조건' 대한 주제로 다양한 토크를 풀었다.
이날 장미여관 멤버들은 김지민에게 "도대체 미남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이해를 할 수 있도록 우리 중 미남이 누구인지 뽑아달라"고 부탁했다. 굉장히 미안해하는 장미여관 멤버들의 모습에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한참을 고민하던 김지민은 육중완을 선택. 현장의 모든 제작진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김지민은 "육중완을 실제로 보니 이마도 굉장히 이국적으로 생겼고 눈동자도 그윽하고 입술도 빨갛고 예쁜데 조합해놓은 얼굴이 참 의문"이라고 이유를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육중완은 헤어스타일 때문에 조화가 이상해 보이는 것이라며, 외모서열 1위에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장미여관 멤버들은 진정한 외모 1위로 대세배우 김수현을 뽑았다. 작은 얼굴과 보기만 해도 탄성이 터져 나오는 비율이 놀랍다면서 장미여관 멤버들은 가까이 하기엔 너무 멀지만 "역시 장미테레비 미남 특집에는 김수현 씨를 모셔 와야 한다"며 부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미테레비'는 17일 오후 6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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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에브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