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성진이 사이코패스의 섬뜩한 미소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강성진은 17일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 측이 공개한 현장사진에서 수갑을 차고 취조실에 앉아 차가운 미소를 흘렸다. 극에서 연쇄살인범으로 분한 그는 여유로운 눈빛에 엷은 미소까지 지으며 공포에 가까운 긴장감을 자아냈다.
강성진은 '신의 선물'에서 낮에는 지적장애인들을 돌보는 미카엘 복지재단의 교사지만 밤에는 잔인한 살인마로 돌변하는 이중인격자 차봉섭 역으로 출연 중이다. 극중 봉섭은 살인에 대한 큰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는 연쇄살인마다.
제작진은 “강성진의 소름끼치는 악역 연기는 극의 몰입도와 긴장감을 높여주는 일등공신”이라며 “17일 방송될 5회에서는 봉섭과 관련해 스릴 넘치는 반전이 있을 것이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편 '신의 선물'은 매주 월,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SBS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