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제국의아이들 박형식이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 출연 중인 헨리의 한국인 같은 외모에 대해 "오해하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박형식은 17일 정오 방송된 KBS 2FM '이소라의 가요광장'에서 최근 예능 프로그램 속 엉뚱한 이미지로 인기를 얻고 있는 헨리에 대해 "사람들이 오해를 하실 수 있는데 생긴 게 한국인 같아서 그렇지 가족도 그렇고 본인도 전혀 한국인의 피가 섞이지 않은 외국인이다. 부모님도 한국말을 할 줄 모르신다. 여기와서 배운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속은 더 외국인이라서 (생각하는 것보다 우리와 많이 다를 수 있다.) 부모님은 대만, 홍콩 계열이시라고 들었다. 헨리는 중국계 캐나다인이다. 한국인과 전혀 관계 없는 외국인이다보니 상상 이상의 것이 나오고 많은 분들이 신선하게 봐주시는 것 같다"고 방송에 등장하는 헨리의 행동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박형식과 임시완이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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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라의 가요광장'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