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김지현이 프로젝트 그룹 언니들(김지현, 니키타, 나미)로 컴백을 알린 가운데 과거 연하 남자친구를 언급했던 방송이 다시금 화제가 되고 있다.
17일 김지현 소속사 이든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언니들은 이날 싱글 앨범 ‘늙은 여우’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데뷔곡 ‘늙은 여우’는 김종국, 씨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귓방망이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강조한 곡이다.

중독성 강한 멜로디를 가진 하우스풍의 곡으로 트렌드가 된 연상연하 커플의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특히 연하남과 사귀는 연상녀들이라면 충분한 공감을 끌어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 1월 김지현은 룰라로 함께 활동했던 채리나, 영턱스클럽 한현남과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두 살 연하인 남자친구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우리 셋 다 남자친구가 있긴 하다"고 말문을 연 이들은 서로의 남자친구 이야기를 꺼내놨다.
김지현은 두 살 연하 남자친구에 대해 "두 살 차이는 얼마 차이 안 난다. 오빠 같다"고 전했다.
또 채리나는 "남자친구가 6살 연하"라고 밝히며 폭풍 애교를 선보였고, 김지현은 남자친구 때문에 채리나의 애교가 늘었다고 덧붙였다.
김지현 언니들 컴백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지현, 남자친구랑 결혼은 언제", "김지현, 되게 쿨하네", "김지현, 아직도 되게 섹시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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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