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 9개 음원차트 석권 "상상이 현실로…신기하고 기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3.17 14: 13

걸그룹 포미닛이 새 앨범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단번에 음원사이트 실시간차트 1위를 휩쓴 것과 관련해 "(햇수로) 6년차 걸그룹이 됐지만 여전히 신기하고 기쁘다"는 말로 기쁨에 찬 심경을 전했다.
17일 오후 포미닛 멤버 허가윤은 OSEN에 "올킬을 예상했다기보다는 음원이 나오기 전날까지 간절히 바라며 상상을 해왔던 일인데 이렇게 상상했던 일이 현실이 되니깐 (햇수로) 데뷔 6년차인데도 신기하고 기쁘다"며 "빨리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 특히 뮤비에선 후렴 안무 밖에 공개를 안했기 때문에 무대도 기대해줬음 좋겠다"고 소감과 함께 컴백 무대에 대한 기대도 당부했다.
이어 막내 권소현은 "뭔가 이번에 참여나 준비를 열심히 한만큼 반응도 좋아서 (기분) 좋고, '음원 깡패' 포미닛이다보니 앞으로 무대가 보여졌을 때의 반응도 기대된다. 그리고 음원 전곡이 순위권에 진입해서 골고루 사랑받고 있어서 더 기분이 좋다"고 벅찬 심경을 드러냈다. 특히 매번 음원차트를 휩쓴다는 뜻으로 팬들이 붙여준 '음원 깡패'라는 수식어를 사용한 점이 눈길을 끈다.

또한 '오늘 뭐해'에서 강렬한 래핑으로 주목받고 있는 전지윤은 "이런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여러분이 사랑주시는 만큼 더 많은 활동과 노래로 보답해 드리겠다"고 음악팬들이 보내준 관심과 사랑에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이날 0시 음원을 발매한 포미닛은 타이틀곡 '오늘 뭐해'로 엠넷닷컴,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네이버뮤직, 지니 등 주요 음원사이트 9곳을 석권했으며, 멜론 역시 3위를 기록 중이다. 또한 앨범 '포미닛 월드'에 수록된 '고마워 :)', '웨이트 어 미닛'을 비롯해 허가윤과 남지윤의 솔로곡 '들어와', '알려 줄게' 등도 각각 상위권에 랭크됐다.
주요 음원사이트 9곳 1위를 석권한 앨범 타이틀곡 '오늘 뭐해'는 업템포의 경쾌한 리듬과 중독성 짙은 멜로디에 일상을 재치있는 가사에 담아냈으며, 지난해 음원차트를 석권했던 '이름이 뭐예요?'의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포미닛이 재차 호흡을 맞춘 곡이다.
한편, 17일 0시 5집 미니음반 '포미닛 월드'를 공개해 컴백을 알린 포미닛은 이날 오후 6시 예정된 새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음악 프로그램 컴백 무대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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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미닛 '오늘 뭐해' 뮤직비디오 캡처(위),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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