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성그룹 룰라 출신 김지현이 여성그룹 언니들로 컴백하는 가운데 40대에도 도전하는 모습에 네티즌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김지현은 17일 니키타, 나미와 함께 3인조 여성그룹 언니들로 싱글앨범 ‘늙은 여우’를 공개했다.
김지현은 1994년 룰라로 데뷔해 큰 인기를 끌었다가 솔로로 전향 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후 연기에 도전했지만 이 또한 주목받지 못했다. 그 뒤 오랜 시간 공백기간을 가진 김지현은 양악수술 후 올해 43세의 나이로 다시 가수활동에 시동을 걸었다.

최근 10대~20대가 대부분인 가요계에서 언니들이라는 그룹으로 새롭게 도전하는 김지현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김지현의 컴백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지현, 언니들로 컴백 축하한다”, “김지현, 언니들로 다시 가수활동 멋지다”, “김지현, 언니들로 걸그룹 중 가장 언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언니들의 데뷔곡인 ‘늙은 여우’는 김종국, 씨스타, 마이티마우스 등의 곡을 작곡한 히트곡 제조기로 알려진 귓방망이의 작품으로 한국적인 멜로디와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곡을 강조한 김지현의 의견이 잘 녹아있는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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