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도철 PD “’엄마의 정원’은 ’소울메이트’의 연속극 버전”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7 14: 53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의 연출을 맡은 노도철 PD가 “이번 드라마는 ‘소울메이트’의 연속극 버전이다”라고 말했다.
노도철 PD는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본관 7층에서 진행된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에서 “현재 상당히 깔끔하고 군더더기 없는 진행에 감탄하고 있고, 배우들이 안정된 연기를 하고 있다. 운명적인 사랑이라는 내용 때문에 ‘소울메이트’의 연속극 버전이라는 느낌으로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노도철 PD는 “’엄마의 정원’은 MBC가 9시 대에 처음 시도하는 현대극이다”라며 ‘엄마의 정원’을 소개했다.

이어 그는 “박정란 작가가 이 작품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있다. 박정란 작가 본인의 이름을 걸고 쓰는 멋진 대본이다. 고두심, 박근형, 길용우, 김창숙 등의 대배우들과 푸릇푸릇한 주연들이 뭉쳐 탄탄하면서 밝고 신선한 일일드라마가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노도철 PD는 “처음 대본과 시놉을 볼 때부터 지금 연기자를 생각했었다”며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첫날 촬영하는 것을 재 촬영하는 징크스가 있었는데 이번 작품만큼은 하지 않았다. 배우와 캐스팅에 대한 만족감이 높다. 빠른 시간내에 빨리 자리잡을 거 같다. 6개월 동안 재미있는 작업이 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돼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배우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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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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