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태준이 요리사 역할에 대해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최태준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본관 7층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에서 이태리 요리사 역에 대해 “만들면서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최태준은 이태리 요리사 역에 대해 “요리사 역이다 보니 요리연습을 했다”며 "프라이팬을 돌리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그리고 이태리 요리들이 손이 많이 가는 음식이더라”라며 고충을 털어놨다.

이날 최태준은 “초반 긴장을 많이 해서 찍었다. 그래서 어색하고 딱딱한 부분이 있을 거다”라며 “지금은 그래도 감독님과 얘기도 많이 나누고 배우 분들과 많이 친해져서 연기가 수월하다”고도 말했다.
이어 그는 “전작에서 검사역할을 해서 딱딱한 부분이 남아있지만 더 열심히 하겠다”고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돼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배우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17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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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