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정원' 추소영, 10년 만에 MBC 복귀 “친정 같다”
OSEN 임승미 기자
발행 2014.03.17 15: 33

배우 추소영이 10년 만에 MBC 복귀에 대해 “친정 같다”고 털어놨다.
추소영은 17일 오후 서울 서초구 잠원동 더 리버사이드 호텔 본관 7층에서 진행된 MBC 새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극본 박정란, 연출 노도철) 제작발표회에서 “10년 전 MBC에서 시트콤을 한 후 오랜만이다”라며 “그래도 오랜만에 하다 보니까 많이 친정 같은 느낌이 있어서 어색하지 않다”고 말했다.
추소영은 ‘엄마의 정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박정란 작가님과 SBS에서 작품을 한적이 있다. 그래서 작가 선생님에 대한 믿음이 있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의 이름만 듣고도 이 작품은 거절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KBS ‘공주의 남자’ 이후 오랜만의 드라마다. 긴 호흡을 갖고 가야 돼서 조금 걱정은 되지만 그 동안 드라마 쉬면서 긴 호흡의 연극을 해왔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또한 “이런 까칠한 캐릭터가 처음이라 처음에는 헤맸지만 지금은 선생님들이 많이 알려주고 있어서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엄마의 정원'은 사랑의 소중함을 그린 드라마로, 사랑이 아픔을 통해 영롱하고 아름다운 보석이 돼 우리에게 오는 과정을 담은 작품. 배우 정유미, 최태준, 고세원, 엄현경, 고두심,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17일 오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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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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