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스오픈에서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8위, 스위스)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인디언웰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페더러를 2-1(3-6, 6-3, 7-6)로 꺾고 올 시즌 첫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번 승리로 조코비치는 페더러와 상대 전적에서 16승 17패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같은 곳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BNP 파리바스오픈에서는 플라비아 페네타(세계랭킹 21위, 이탈리아)가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세계랭킹 3위, 폴란드)를 2-0(6-2, 6-1)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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