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진이 미드 '로스트'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해 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17일(한국시간) 미국 LA 돌비 시어터에서 약 4,000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로스트' 10주년 기념 행사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는 사인회, 기념 촬영, 대화의 시간 등이 진행됐다.
김윤진은 이날 프로듀서 데이비드 렌돌프, 배우 조쉬 할러웨이, 이안 섬머홀더, 매기 그레이스 등과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J.J. 에이브럼스가 만든 '로스트'는 지난 2010년 2월 미국 ABC에서 첫 방영된 후 시즌 6까지 방송된 인기 프로그램. 정체불명의 섬에 추락한 48명의 승객들에게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이 작품에서 김윤진은 선화 역을 맡아 폭넓은 팬층을 형성했고, 미국에서 연기자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한편 현재 김윤진은 미국에서 ABC 드라마 '미스트리시스' 시즌2 촬영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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