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호정이 치어리더 복장을 입고 반전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사랑해서 남주나’(극본 최현경, 연출 김남원) 46회분에서는 유진(유호정 분)이 자신이 애교가 없다고 투덜대는 남편 성훈(김승수 분) 앞에 치어리더 의상을 춤추며 노래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성훈은 “처제도 애교와 거리가 멀지 않냐. 어떻게 정씨 집안 여자들은 그렇게 애교가 없냐. 처제나 당신이나 애교가 없으니까 나처럼 애교 많은 남자 만난 거 복인 줄 알아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진은 무언가 결심한 듯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성훈이 책을 읽는 동안 샤워가운을 입고 나타났다. 유진은 샤워가운을 벗고 치어리더 차림으로 수술을 흔들며 “강성훈, 강성훈, 힘내라. 사랑해”라고 발랄하게 응원했다.
이어 유진은 ‘아빠 힘내세요’를 ‘여보 힘내세요’라고 개사해 율동을 하며 열심히 노래해 성훈을 깜짝 놀라게 했다. 성훈은 처음에는 당황스러워 하다가 아내의 노력에 기뻐하며 유진을 들어앉고 만족스러워 했다.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호정 치어리더 정말 잘 어울린다”, “유호정 치어리더 깜찍하더라”, “유호정 치어리더 최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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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사랑해서 남주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