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이은성, 결혼에 이어 임신까지..'깜짝쇼'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3.17 17: 53

가수 서태지와 배우 이은성 부부가 열애, 결혼에 이어 임신 소식까지 연달아 전하며 대중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서태지 측 관계자는 OSEN에 "이은성이 임신 4개월째에 접어들었으며 오는 8월 말 출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 결혼식을 올린 이후 9개월만에 들린 임신 소식이다.
서태지는 지난해 5월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에 이은성과의 결혼 소식을 발표해 팬들을 비롯한 대중을 놀래킨 바 있다. 그는 당시 "나의 짝을 찾았어. 내 아내가 되어 줄 사람은 바로 배우 이은성이야. 은성이는 나와 모두를 따뜻하게 웃게 해주는 사람이야"라는 글을 게재했었다.

그로부터 한 달 뒤 서태지와 이은성은 평창동 자택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세기의 커플이 탄생했음을 알렸다. 이들은 당시 평창동 자택에서 가족들을 초대한 채 조촐하게 결혼식을 올린 후 집들이를 즐긴 것으로 알려졌다.
결혼 후 행복한 삶을 누리던 두 사람은 결혼식 이후 9개월 만에 임신 4개월째라는 기쁜 소식을 밝혔다. 서태지 측 관계자는 "서태지가 임신 소식을 듣고 매우 기뻐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서태지와 이은성은 2008년 서태지 8집 수록곡인 '버뮤다 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 출연을 인연으로 서로 알게됐다. 그 후 서로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 각자의 공식 활동을 마친 2009년 말경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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