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감격시대' 스태프들이 제작비 미지급으로 촬영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난 가운데, 제작사 측이 "금일 중 순차적으로 입금할 예정이며 촬영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감격시대' 제작사 측 관계자는 17일 오후 OSEN과의 전화 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며 "스태프들에게 주지 못했던 미지급분은 금일 중 순차적으로 입금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에 따라 이날 촬영분 역시 무리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각에서는 '감격시대' 일부 주조연 배우들과 스태프가 출연료 및 임금 등을 제대로 지급받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제작사 레이앤모는 지난 13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는 2013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특정 보조출연업체와 계약하여 2013년 9월분부터 동년 11월분까지는 서로 이견 없이 보조출연료를 정상적으로 지급하였습니다"라며 "그러나 2013년 12월분과 2014년 1월분은 금액에 대한 이견이 있어 협의 중에 있는 사항으로 협의가 완료되는 즉시 지급할 예정입니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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