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주은이 백진희에 이어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 투입된다.
임주은은 17일 방송을 끝으로 '기황후'에서 하차하는 백진희의 바통을 이어 받아 새로운 황후로 출연한다.
임주은이 '기황후'에서 맡은 캐릭터는 바얀 후트그. 역사적으로도 실존인물인 바얀 후투그는 타나실리(백진희 분)와는 다른 방식으로 후궁 기승냥(하지원 분)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이다.

반면 타나실리는 이날 죽음으로써 지난 5개월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그는 그동안의 악행에 대한 대가를 받아 최후를 맞이하게 된다.
한편 무소불위의 권력을 자랑했던 연철 일가가 몰락함으로써 새로운 반전을 예고하고 있는 '기황후' 38회는 1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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