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의 여인 이은성이 다시 화제다. 갑작스런 결혼 발표로 연예계를 발칵 뒤집었던 이 커플은 17일 이은성의 임신 소식으로 또 한번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중이다. 지난 해, 서태지는 16살 연하의 배우 이은성과 전격 결혼을 발표해 2013년 연예계 최고의 사건으로 화자됐다.
당시 네티즌들은 이은성이 지난 2008년 한 웨딩잡지와 촬영한 웨딩화보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하며 서태지와의 결혼식을 앞둔 이은성의 웨딩드레스 자태를 떠올리기도 했다.
이 웨딩화보에는 이은성이 머메이드라인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것을 비롯해 청순하면서도 고혹적인 매력이 담긴 다양한 모습이 담겨 이목을 끌었다.

서태지와 이은성 부부는 지난 2008년 서태지의 8집 수록곡 ‘버뮤다트라이앵글’ 뮤직비디오에 이은성이 출연한 것을 계기로 처음 만났으며, 이후 호감을 가지고 연락을 지속하다가 2009년 말께부터 본격적인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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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성 웨딩화보. 웨딩21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