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고양시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KB국민카드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고양 오리온스와 서울 SK의 경기 종료 후 오리온스 선수들이 승리를 기뻐하고 있다.
리온 윌리엄스와 장재석이 골밑장악에 성공한 오리온스가 6강 플레이오프서 1승을 챙기며 벼랑 끝서 살아났다.
추일승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스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서울 SK에 81-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오리온스는 2연패 뒤에 1승을 거두며 한숨 돌리는데 성공했다.

반면 SK는 야투 성공률 부족과 집중력이 흔들리며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 / baik@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