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은, "파워 포워드서 밀렸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3.17 21: 05

"파워 포워드서 밀렸다".
서울 SK는 17일 고양실내체육관서 열린 2013-2014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서 고양 오리온스에 64-81로 패했다. 3연승으로 끝내려던 SK의 계획은 일단 4차전으로 이어지게 됐다.
SK 문경은 감독은 경기 후 가진 인터뷰서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올 것 같아 많은 준비를 했다. 파워 포워드의 대결서 패했다"면서 "가드진이 공수에 걸쳐 골밑까지 사수해야 해서 부담이 컸다. 김민수, 최부경 등 제 역할을 못했다. 상대는 한발 더 뛰었지만 우리는 서로 미뤘다. 초반부터 밀려서 부담이 컸다"고 밝혔다.

이어 문 감독은 "파워 포워드쪽에서 박승리가 부진했다. 그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다. 앞선의 2맨 게임이 상대 수비에 걸려들고 말았다. 잘 준비를 해야한다"고 전했다. 또 문 감독은 "변기훈이 안쪽 인대를 다쳤다. 길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10bird@osen.co.kr
고양=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