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염려증이란
최근 건강에 관심이 과도하게 높아지면서, 도리어 건강염려증 상태인 사람들이 생겨나고 있다.
건강염려증이란, 사소한 신체적 증세 또는 증상을 심각하게 해석해 스스로 심각한 병에 걸려있다고 확신하는 상태를 의미한다.

예를 들어, 식은땀이나 기침 등 가벼운 증세를 확대 해석해 암이나 심장병 등이 걸린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심한 경우에는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도, 이를 오진으로 믿거나 의사가 병을 숨긴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건강염려증은 꼼꼼하고 고집이 센 성격을 가진 사람들에게 나타나기 쉽다.
연예인 중 이휘재와 하하도 건강염려증이 있다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하하는 한 방송에서 "나는 안전에 대해 신경증 초기 증상이 있다. 위험한 건 안한다. 모서리에 부딪힐까봐 떨어져서 걷는다. 농구할 때도 수비를 안한다. 점차 범위가 커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휘재도 한 jTBC 방송 녹화에서 “건강 염려증이 있어서 대장내시경을 일찍 받기 시작했다" 고 언급했다.
건강염려증에 관한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건강염려증, 걱정이 도리어 병이다" "건강염려증, 과도한 걱정은 도리어 병을 키우는듯" "건강염려증, 적당한 검사와 꾸준한 운동이 답인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OSEN
KBS 1박2일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