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회'의 피아노천재 유아인의 욕망이 터졌다.
17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밀회'(극본 정성주, 연출 안판석) 1회분에서는 선재(유아인 분)가 우연히 준형(박혁권 분)을 만나는 내용이 그려졌다.
준형은 음악회 무대 의상 중 보타이를 챙기지 못했고 퀵으로 보타이를 배달시켰다. 보타이를 전하는 퀵기사는 선재였다.

선재는 보타이를 전하고 나가는 길에 악기를 조율하는 무대를 커튼 뒤에서 몰래 봤고 자신과는 다른 세상 사람들의 대화, 자신이 그토록 하고 싶은 피아노 연주를 보면서 이질감을 느꼈다.
이때 메이크업을 받고 있던 준형은 인서와 제자가 리허설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아니었다. 선재가 피아노를 보고 연주에 대한 욕구를 느껴 결국 피아노로 다가가서 연주를 한 것.
준형은 피아노로 달려갔고 선재는 도망갔다. 걸릴까봐 두려워 하던 선재는 화장실에 숨었고 화장실에 갔던 준형은 우연히 화장실에 숨은 사람이 선재인 걸 알아채고 기다렸다가 잡았다.
경호원들은 선재를 찾았고 준형은 선재를 화장실에 숨겨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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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밀회'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