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선물' 강성진, 이보영에 꼭 할말 뭐였나..'궁금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7 23: 05

 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 - 14일'(이하 신의 선물)에서 강성진이 이보영에게 꼭 하겠다고 한 말이 뭘까 궁금증을 낳는다. 
17일 방송된 '신의 선물'에서는 연쇄살인범 차봉섭(강성진 분)이 검거된 후 강남경찰 강력팀장 현우진(정겨운 분)에게 김수현(이보영 분)을 불러달라고 요청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는 "아무한테도 말 안 하고 가려고 했는데 그 아줌마한테는 하겠다"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이날 봉섭은 우여곡절 끝에 경찰에 구속됐다. 낮에는 장애인학교 교사로, 밤에는 끔찍한 연쇄살인범으로 살아왔던 봉섭은 모든 범행의 증거를 인멸, 완전 범죄를 기도했다. 이 때문에 경찰은 범죄자 봉섭을 눈 앞에 두고도 그를 처벌하지 못해 발만 동동 굴러왔던 상황.

문제는 봉섭이 수현을 만나기 전 동찬의 손에 죽었다는 것. 봉섭은 교통사고가 난 틈을 타 도주했으나, 동찬이 그를 뒤따라가 둔기로 내리쳐 사망하게 만들었다. 결국, 봉섭이 하겠다고 했던 이야기는 영영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는 비밀이 됐다.
한편 '신의 선물'은 유괴된 딸을 살리기 위해 2주 전으로 타임워프된 엄마 김수현과 전직 형사 기동찬이 의문의 납치범과 벌이는 치열한 두뇌게임을 다루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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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의 선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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