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이정신, “데뷔 초 게이로 오해..여자 좋아해요”

밴드 씨엔블루의 이정신이 데뷔 초 게이라고 오해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정신은 17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서 "데뷔했을 때 머리가 길었다. 신인이고 하다 보니 수줍고 말이 없었는데 선배 여자가수가 '정신이가 남자 좋아하냐'라고 물었다"고 밝혔다.

그는 "그런 이야기 듣고 상처를 받았다”며 "나 여자 좋아한다"고 쐐기를 밝았다.

이에 멤버 김종현이 “아닌 걸 알았지만 설마 해서 사이가 조금 불편해졌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22년 동안 여자로 오해 받은 청년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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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