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서현, "가장 부담스러웠던 언니? 유리..존댓말 때문"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7 23: 44

그룹 소녀시대 서현이 데뷔 초 가장 부담스러웠던 언니로 유리를 꼽았다.
서현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가장 부담스러웠던 언니에 대해 "유리 언니"라고 말했다.
이날 서현은 MC들의 질문에 "없다"며 생각이 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생각이 떠오른 듯 "있다"며 유리를 꼽았다.

그는 "5학년 때 연습실에 입성했는데 '안녕하세요' '네, 아니오' 밖에 못했었다. 유리 언니가 이름을 묻는데 서주현, 하고 '이요'가 안 나왔다. 그런데 유리 언니가 '여기에 와서는 존댓말을 써야한다'고 했다. 그 대 언니가 빨간색 두건을 쓰고 있었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리는 "연습생 안에서 규율이 있다. 나보다 늦게 들어왔으니 존댓말 해야한다"라고 말하며 당시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나와 그간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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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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