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수영, 정경호와 열애 숨긴 이유 "수식어 싫었다"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3.18 00: 07

걸그룹 소녀시대 수영이 첫 연애 상대인 정경호와의 열애를 숨긴 이유에 대해 수식어와 이미지가 붙는 게 싫었음을 밝혔다.
수영은 1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서 첫 열애설이 났을 때 부인을 한 것에 대해 "당시엔 만난 지 얼마 안된 단계였다"며 "그 단계에서 섣불리 인정하기 어렵고 무엇보다 사진 없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처음 사귀는 남자친구다 보니까 조금 그런 게 어떤 느낌일 지 잘 몰랐다. 개인적인 욕심으로 내 포지션 확실하지 않다고 생각해서 연기도 내 분야를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때였다. 그 앞에 수식어가 붙거나 이미지에 잡히는 게 (싫었다). 앞길이 창창한데"라고 솔직한 속내를 털어놨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는 소녀시대 멤버 전원이 나와 그간 방송에서 들을 수 없었던 진솔한 이야기들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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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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