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태연 "잠 못자 술 마신 적 있다..주량 맥주 한캔"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4.03.18 00: 19

걸그룹 소녀시대의 태연이 잠을 못 자 술을 마시고 잠든 적이 있다고 밝혔다.
태연은 1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1년 공백기에 밖에는 혼자 차마 못 나가고 집에서 혼자 술을 마셨다. 생각이 많은 편이라 잠이 잘 안 왔다. 그래서 그렇게라도 자고 싶어서 술을 마시고 잔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은 많은데 이럴 때 동료들하고 이야기를 해도 '그래도 소녀시대인데'라는 말을 듣고, 선배님들도 '너희 때가 제일 좋은거야'라고 했다. 그래서 시원하게 말을 해야 할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말 그렇다고 몇 병씩 마시는 건 아니고 맥주 한 잔이면 충분하다"며 "내가 물어보지 않으면 말을 안한다. 그래서 그룹으로 활동하는 게 다행이라고 매번 느낀다.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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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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