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비 내린 후 포근... 하지만 황사 주의보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3.18 08: 17

오늘 날씨는 비 내린 후 포근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불청객 황사가 찾아올 것으로 예상돼 주의가 필요하다.
화요일인 18일 전라남도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방에 아침까지 산발적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그러나 오후에는 대체로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오전 5시 현재 서울 8도, 인천 6.5도, 수원 8도, 춘천 12.5도, 강릉 16.9도, 대전 12.8도, 광주 13.1도, 대구 16.3도, 부산 14.8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23도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돼 포근한 날씨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오전부터 19일 아침까지 고비사막과 내몽골에서 발원한 황사 일부가 지상으로 내려와 전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황사 영향으로 인해 전국에서 미세먼지가 '약간 나쁨'(일평균 81~120㎍/㎥) 수준 이상으로 나타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황사에 대해 기압계의 흐름과 하강 기류의 강도에 따라 황사의 영향이 유동적이라고 설명하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주의해서 봐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바다 물결은 동해중부 먼 바다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동부 먼 바다와 동해남부 먼 바다에서 오전에 2.0~3.0m로 높게 일겠으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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