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할리우드 진출작 4월 韓美 동시 개봉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3.18 07: 48

가수 겸 배우 보아의 할리우드 진출작 '메이크 유어 무브'가 오는 4월 한국과 미국에서 동시 개봉한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메이크 유어 무브'가 한국 기준 4월17일, 미국 기준 4월18일 동시 개봉한다는 소식과 함께 주요 포스터 2종을 17일 공개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아시아의 별' 보아의 할리우드 데뷔작으로 오리지널 '스텝 업' 제작진이 가세한 댄싱 로맨스 드라마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 두 남녀 도니(데릭 허프 분)와 아야(보아 분)가 춤을 통해 서로를 이해하며 사랑에 빠지게 되는 모습을 그린 작품.

보아는 앞서 KBS 2TV 드라마 '연애를 기대해'로 '2013 KBS 연기대상'에서 '연작 단막극상'을 받으며 성공적인 연기자 신고식을 치렀다. 보아는 '메이크 유어 무브'에서 댄스그룹 COBU의 리더 아야 역으로 춤과 연기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보아의 상대배우인 데릭 허프는 미국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 '댄싱 위드 더 스타'에서 4회 우승을 거머쥔 바 있다. 뮤지컬 '풋루스' 등에 출연한 바 있다.
'메이크 유어 무브'는 대표 댄스영화 '스텝 업'의 각본가 듀안 에들러가 연출자로 나선 작품이다. 여기에 팝가수 마돈나와 어셔 등의 안무를 담당한 내피 탭스,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의 음악감독 조엘 C. 하이 등이 가세했다.
또한 CJ엔터테인먼트와 보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미국 제작사 로버트 코트 프로덕션이 손을 맞잡은 한·미 글로벌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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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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