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가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로 안방극장에 돌아온다.
황우슬혜의 소속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는 18일 "황우슬혜가 '기분 좋은 날'에 출연, 모든 것이 완벽한 일등 신붓감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기분 좋은 날'은 MBC 드라마 '보고 싶다', '내 마음이 들리니'의 문희정 작가가 극본을, SBS 드라마 '드라마의 제왕', '미남이시네요' 등을 연출한 홍성창 PD가 호흡을 맞추는 작품으로, 혼자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딸들을 시집 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다.

극중 황우슬혜는 김미숙의 첫째 딸 정다애 역을 맡았다. 정다애는 철부지 작가 엄마 송정(김미숙 분)과 두 동생을 정성으로 돌보면서도 약학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이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열애' 후속으로 오는 4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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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제공